남편겨울 넥워머용으로 유행과 상관없이 계속 사용할수 있는 이쁜 굵은 실이 없을까하고 계속 굵은실들을 주시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리네아에서 하마나타 신상 실을 발견했어요~
실 중간 중간에 색이 살짝 묻은 것처럼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서 편물을 떴을 때 심심하지 않고 특색있는 작품이 될 듯해서 158번 연회색 실을 골라서 넥워머를 떠봤어요.
하마나카 실 중에서는 가격도 착한 편이라 더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헤링본무늬 특성상약간 느슨하게 뜨는 것이 이쁜 것 같아 11mm 대바늘로 떴어요.
22코를 잡고 원하는 길이의 1~2cm 남긴 상태에서 큰단추를 달아줄 생각으로 2코모아뜨기와 바늘비우기로 단추구멍만들고 3단 더 뜨고 코막음을 했어요.
사용양은 하마나카 히로쁘띠컬러 2볼 반 정도 들었어요.
하마나카 히로쁘띠컬러는 굵은 실 특유의 멋스러움을 가지고 있어서 심플하게 메리아스무늬나 가터 무늬같은 것을 떠도 이쁠 것 같아요.
중간 중간에 3가지 색깔의 포인트 색깔로 인해 심심하지 않고 도트무늬가 들어간 느낌을 준답니다.
그리고 루피망고 같이 노빙사들은 꼬임이 없어서 털이 날리고 보풀이 많이 일어나는데요.
하마나카 히로쁘띠컬러는 노빙사 3가닥을 꼬아놓은 상태라서 털날림을 방지하고 매끈한 촉감을 주도록 잘 보완해서 만들어진 실 같아 마음에 들어요~
아쉬운 점은 컬러가 3가지 종류밖에 없다는 것인데요.
좀더 다양한 색감이 있으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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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INEA
작성일 20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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