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코바늘 손뜨개



누군가에게 털실과 바늘로 만든 건 다 같은 '뜨개질'로 보일 수 있습니다.
뜨개인으로 저희에게는 엄청나게 다양한 분야가 보입니다.

넓게는 코바늘과 대바늘이 다르고,
좁게는 소품, 인형, 의류가 다르며,
더 좁게는 들고 다니는 가방, 쓰고 다니는 모자,
신고 다니는 양말도 다 다른 분야로 보입니다.
저희끼리 손뜨개는 '초' 세분화 되어있다고 농담을 나누기도 합니다.

이 책은 크게는 코바늘 손뜨개를
좁게는 코바늘의 많은 기법 중
'짧은뜨기'라는 기법으로 완성되는 작품을 이야기합니다.

더 좁게는 짧은뜨기를 '원형'으로 떠나가
완성되는 작품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을 만난 분들이 책 속의 여섯 작품을
모두 완성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습니다.

그러다 다른 걸 "뜨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되길 바라봅니다.

뜨개가 주는 행복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 한땀디자인팀 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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