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은 그냥 봤을때보다 떴을때 훨씬 예쁨니다.

설류님 트위드 버킷백 놓치고 ㅠㅠ(늠 늦게 알았....) 대체품 찾다가 이 실 파신다는거 인스타 보고 두근두근 대기 타고 있다가 샀어요

가방 떴는데 어떤 모양 나오나 한 번 볼라고 떴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선물했어요

(원래 선물은 예쁜거만 할 수 있음 ㅠㅠ 못생기면 내가 갖구요...)

코바늘 7호로 떴고 가방 바닥은 원형 말고 긴원형(?) 그거로 떠서 생각보다 크고 실도 많이 들어갔어요.

남색은 동네 시장에서 산 안에 솜같은거 들은 건데 코나실로 뜨는게 훨씬 부드럽고 예뻤을거같아요

남색실 2볼, 미소실 2볼 들어갔고 날개사는 반볼 쫌 더 들어간거 같아요

미소실이랑 섞어 떴는데 날개사가 날개 없는 부분은 그냥 실이라서 뜨기 살짝 난이도 있어여 미소실도 갈라지는거 있고

그래도 생각보다 금방 뜨고 떠놓으면 진짜 이뻐여 사진이 실물을 못따라 가서 너무 슬퍼요 ㅠㅠㅠ

평소 칭찬따위 안하는 동생놈이 보자마자 산거야? 라고 했어여 ㅋㅋㅋ 신나여 ㅋㅋㅋㅋ

선물받은 친구도 너무 좋아했어요.

제꺼도 또 뜰거예요~~~

이렇게 섞어서 유행하는 조개파우치 떠도 너무 이쁠거같아요